
'아는 형님'에서 비투비가 5년만에 전학생으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비투비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비투비는 5년 동안의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출연해 히트곡 메들리를 들려줬다. 임현식은 "단독 예능은 4년 만에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육성재는 "나라의 부름을 받고 나랏일 좀 하느라"라고 공백기를 설명했다.
멤버 중 막내 육성재는 "올해를 기점으로 멤버 중 유일한 20대가 됐다"고 밝혔다. 올해 33살인 맏형 이민혁은 동안 외모에 대해 "아직도 호프집에 가면 신분증 검사를 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현식은 자신의 매력이 '근육미'라며 2019 아형 천하장사 이진호에게 허벅지씨름을 제안했다. 민경훈은 임현식의 근육질 몸에 "제주도 돌하르방도 이렇진 않다"며 놀랐다. 임현식은 "하체 운동을 해본 적은 없다"면서도 이진호에게 완승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비투비는 각자의 장점으로 매력을 뽐냈다. 먼저 임현식은 통기타 개인기를 선보였다. 포크가수 임지훈의 아들인 임현식은 "군생활 때 위로가 됐다"며 선우정아의 곡 '도망가자'를 열창했다.
임현식은 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승격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임현식은 "아버지도 작사, 작곡을 많이 하셨지만 아직 준회원이다. 최근에 장비 설치를 해드리면서 아빠도 정회원될 수 있다고 했다"고 웃었다.
이민혁은 '아형' 대표 균형잡기 1인자 민경훈을 가뿐하게 이기며 감탄했다. 이수근은 "우리 기록들이 하나씩 깨지고 있다"며 놀랐다. 또 육성재는 축구공 위에서 밸런스 잡기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어진 '고요속의 외침' 게임에서는 답을 맞혀야 하는 이창섭과 육성재가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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