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가 '축구 6개월 차' 꿈나무의 실력을 전격 공개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8회에서는 'K리그 레전드 스트라이커' 이동국에게 축구 레슨을 받는 아홉 살 시안이의 모습이 펼쳐진다.
'귀염뽀짝' 대박이로 사랑받던 시안이는 최근 진행된 '피는 못 속여' 녹화에서 폭풍 성장한 모습과 함께 "축구선수가 꿈"이라고 당차게 밝혔다. 이어 아버지 이동국에게 축구 레슨을 받는 도중, 고급 드리블 기술인 마르세유 턴부터 헛다리 짚기를 부드럽게 해냈다. 이를 본 MC 강호동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감탄했다.
또한 시안이는 발리슛 레슨에 들어가자 "나 발리슛 잘한다. 아빠를 닮아서"라고 피는 못 속이는 호언장담을 던져 스튜디오 삼촌, 이모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실제 시안이는 아빠와 똑 닮은 슈팅 폼과 정확도, 파워를 보여줬고, 이동국은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던 중 시안이의 축구 연습장에 조원희 아들 윤준, 이형택 딸 미나, 김병현 딸 민주가 깜짝 방문해 2대2 미니 축구 경기가 성사됐다. 과연 시안이가 세 살 많은 누나들과 두 살 많은 형과의 축구 경기에서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시안이가 '라이언킹' 이동국의 아들답게 어린 나이에도 '리틀 심바'의 면모를 드러낸다. 귀여웠던 '대박이'에서 아빠의 백넘버인 '20번'을 달고 뛰게 될 '축구 꿈나무'로 폭풍 성장한 시안이의 모습과 축구 실력이 훈훈한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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