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박원숙이 부자들의 습관을 설명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김영란, 박원숙, 혜은이, 김청이 땅끝 해남마을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부자들의 습관에 대해 아냐"며 "스티브 잡스는 옷 고르는 시간이 아까워서 청바지에 검정 티를 입는다. 소프트뱅크 창업자 손정의는 운동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런닝 하면서 회의한다.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은 아침형 인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원숙은 "사회 연구가의 연구 결과 대부분 부자는 이부자리 정리를 한다"면서 "영란이는 이부자리 절대 안 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선녀들은 자신이 어떤 항목에 해당되는지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원숙은 "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라고 했고, 혜은이는 "나는 아침형 인간은 아닌데 낮잠은 안 잔다"고 했다. 김영란은 "나는 아침형 인간이기는 하지만 낮에 좀 존다. 그리고 끊임없이 메모하는 습관이 있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이후 스케줄도 다 메모 해있어?"라고 물었고, 김영란은 "다 돼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혜은이는 "그렇게 메모를 해놓고도 네 물건 사느라 시장에서 정신을 못 차렸냐"라고 말하며 폭소케 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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