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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강주은, 출산 전 우혜림 돌보기→사돈과 떨리는 첫 만남[★밤TV]

'갓파더' 강주은, 출산 전 우혜림 돌보기→사돈과 떨리는 첫 만남[★밤TV]

발행 :

오진주 기자
/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화면
/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화면

'갓파더'에서 강주은이 우혜림의 시어머니와 마주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강주은이 딸 우혜림과 사위 신민철의 신혼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이제 곧 출산하는 우혜림을 위해 미역국 재료와 레시피를 챙겨왔다. 그러면서 신민철에게 "산모에게 가장 중요한 건 미역국이다"며 "미역국을 끓일 수 있냐"고 물었다. 신민철은 "미역 넣고 물넣고 끓이고 싱거우면 뭐 좀 넣고"라며 한 번도 만들어본 적은 없지만,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우혜림은 "남편이 달라졌다"며 웃었고, 신민철은 "원래 해주려고 했었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강주은은 신민철에게 레시피와 재료를 건네며 미역국을 맡겼놓고 우혜림과 함께 출산 가방을 쌌다.

/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화면
/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화면

하지만 강주은의 기대와 달리 신민철은 미역을 제대로 자르지도 않은 채 미역을 불리는 등 허술한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미역국이 완성되었고, 강주은과 우혜림이 나와 시식했다. 우선 모녀는 신민철이 만든 미역국의 비주얼에 놀랐고 두 번째는 맛에 경악했다.


강주은은 "신 서방. 미역 좀 봐. 이건 우리가 먹는 미역이 아니라 우릴 잡아먹으려는 미역이다"라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미역이 단단하고 강하고 질기고 길고. 그냥 미역을 담가놓은 맛이다"라고 말하며 폭소케 했다.


강주은은 "이러다 큰일 나겠다"라며 "엄마가 제대로 알려줄게"라고 미역국을 만들며 시범을 보였다. 그때 신민철의 어머니에게서 연락이 왔다. 신민철의 어머니는 출산을 앞둔 며느리 우혜림을 위해 이것저것 싸갈까 하는데 언제가 좋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신민철은 "지금 와"라고 답하며 강주은을 당황하게 했다.

/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화면
/사진=KBS 2TV '갓파더' 방송화면

강주은은 "사돈과 처음 뵙는 자린데. 빈손에 드릴 것도 없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신민철과 우혜림은 미처 생각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보였다. 이어 신민철의 어머니는 우혜림을 위해 철분제, 반찬 등을 바리바리 싸 들고 방문했다. 강주은은 걱정과 달리 신민철의 어머니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아드님을 너무 훌륭하게 잘 키우셨다"고 덕담을 늘어놨다. 신민철의 어머니도 "이런 사돈이 있어 너무 좋다"고 껴안았다.


강주은은 인터뷰를 통해 "다음에 갈 때는 나도 곰 솥을 두 개 들고 가야지"라고 다짐하며 "엄마가 방문했을 때는 이렇게 해야하는 구나고 깨달았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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