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써클하우스' 한가인 "대치동 자녀 경쟁"→일찍 결혼한 이유[★밤TView]

'써클하우스' 한가인 "대치동 자녀 경쟁"→일찍 결혼한 이유[★밤TView]

발행 :

오진주 기자
/사진=SBS '써클하우스' 방송화면
/사진=SBS '써클하우스' 방송화면

'써클 하우스'에서 한가인이 빨리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서는 '무한 경쟁 사회'를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요즘 경쟁이 너무 일찍 시작되는거 같다"라면서 "솔직히 6세가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가인은 "엄마들끼리도 '얘는 한글을 읽는다. 얘는 영어를 잘한다' 이렇게 비교하게 되는 게 있더라"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저희 아이도 우리 동네에서는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데, 대치동 같은 데 가면 '어머니 너무 늦었다'라고 하더라. 거기 가면 우리 아이는 늦은 아이가 되는 거다"고 전했다. 한가인은 "그런 얘길 들으면 '너무 늦은 건가? 뭘 좀 시켜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걱정했다.

/사진=SBS '써클하우스' 방송화면
/사진=SBS '써클하우스' 방송화면

이 밖에도 한가인은 "나는 졌다는 말 자체가 싫다"라면서 승부욕이 엄청 세다고 전했다. 이어 한가인은 "승부하는 거 자체를 피하는 편이다. 내기도 싫어서 골프 이런 건 절대 못 친다"면서 한가인은 "혼자 하는 운동 한다. 필라테스나 이런거"라고 밝혔다.


또 한가인은 "특히 남편 연정훈한테 지는 게 제일 용서가 안 된다"며 신혼여행에서 연정훈과 탁구를 했던 썰을 풀었다. 한가인은 "내가 못받게 멀리 치고 그래서 더운데 자꾸 내가 공을 가져오고 있더라"며 "나중에는 뚜껑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은 "근데 남편이 자꾸 웃는 거다. 그만 웃으라고 했는데 계속 웃으니까 탁구채 내려놓고 방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가인은 "어릴 때 비슷한 나이 또래 연기자들을 보면 사람들은 아무도 나와 그사람을 경쟁자로 생각 안하는데 나 혼자 경쟁자로 받아들이게 됐다"며 "이런 경쟁을 하고 싶지 않아서 제 삼자가 되고 싶엉서 빨리 결혼하게 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은영은 "노력의 결과가 100이 아니면 0이라고 생각하는 거다. 제대로 못 해 지느니 아예 안 하는 성격이다. 이는 자기를 지키는 방어 기제"라고 설명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