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수희가 윗몸 일으키기 테스트에서 남다른 안정감을 선보이며 멤버들의 박장대소를 이끌어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에서는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이 체력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수희는 철봉에 매달려 오래 버티기와 윗몸 일으키기 테스트 모두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철봉에 매달려 오래 버티기에서는 1초도 안 걸려 바닥에 착지해 '측정 불가'판정을 받았고, 윗몸 일으키기 역시 '5개'를 기록하며 저조한 결과를 냈다.
하지만 이어진 테스트에서 고수희는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의 차례가 되어 고수희가 송은이의 다리를 잡자 송은희는 "기계보다 낫다"며 고수희의 안정적인 보조에 놀랐고, 고수희는 윗몸 일으키기 중간중간 송은이를 잡아당기며 기록을 높여줬다.
이를 본 멤버들은 앞다투어 고수희의 보조를 받겠다며 나섰고, 박선영과 장도연 등 다른 멤버들 역시 일명 '고수희 랜드'를 체험한 후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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