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자핑, 한동훈에 전남친 사진 보여줘..프로파일러 권일용 진단[★밤TView]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전애인과 현남편을 비교하는 것에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진단을 내렸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자이언트 핑크와 한동훈 부부의 집에 (여자)아이들 전소연과 케이시, 나다가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한동훈은 전복과 돈마호크를 활용해 셰프답게 리조또 등 한상 차렸다. 이에 전소연, 케이시, 나다는 음식을 먹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소연은 한동훈을 보며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한동훈이 자이언트 핑크 언니를 많이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며 "진짜 언니만 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나다는 "나는 정 반대다"며 "한동훈을 보자마자 자이언트 핑크가 또 예쁘게 생긴 애 홀렸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이언트 핑크는 예쁘게 생긴 남자만 만난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한동훈은 "나 알아. 봤어"라고 대답했다. 자이언트 핑크가 깜짝 놀라며 "네가 어떻게 알아? 언제 봤어? 모르잖아"라고 당황했다. 한동훈은 "네가 보여줬잖아"라고 전했다. 자이언트 핑크가 술에 취해 전남친을 소환한 것이다. 당시 한동훈이 나 같은 남자는 없다고 말하자, 자이언트 핑크는 전남친 사진을 보여주며 "너보다 잘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경악을 했고, 김구라는 백토커로 출연한 프로파일러 권일용에 "전 애인 사진을 보여주면서 저렇게 말하는 건 대체 무슨 심리냐"고 물었다. 그러자 권일용은 "전형적인 위협이다. 협박"이라고 말하며 폭소케 했다.

앞서 한동훈은 자이언트 핑크의 만삭사진을 위해 흰색 드레스를 준비했다. 자이언트 핑크가 흰색 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한동훈은 "핑클이네"라고 말하며 헤벌쭉 웃어 보였다. 이어 한동훈은 사진을 함께 찍기 위해 본인의 의상을 입고 나왔다. 한동훈은 흰 바지에 티를 입고 입에는 아기처럼 쪽쪽이와 아기 모자를 쓴 채 등장했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는 빵 터졌다. 한동훈은 "내가 이걸 왜 준비했냐면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라는 작품을 따라한 거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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