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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윤여정, 강동원에 영하 12도 촬영 하소연..도리어 한 방 먹었다[★밤TView]

'유퀴즈' 윤여정, 강동원에 영하 12도 촬영 하소연..도리어 한 방 먹었다[★밤TView]

발행 :

오진주 기자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윤여정이 강동원에 하소연했다가 도리어 위로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46회에서는 2021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세기의 배우 윤여정이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윤여정은 "영화 홍보차 왔다"며 "유퀴즈가 제일 인기 있는 프로라더라"고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윤여정은 추운 겨울 날 영화 촬영을 하면서 고충을 알렸다. 윤여정은 "내가 촬영장 나오는 날만 기온이 영하 12도로 떨어진다. 게다가 길바닥에 누워있는 장면을 찍어야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윤여정은 "현장 스태프들이 전부 젊었다. 나보다 늙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감독이랑 스태프들이 너무 미안해해서 '괜찮다. 내가 팔자가 세서 그래'라고 했다"며 호탕하게 말을 이었다.


또 윤여정은 배우 강동원에게 엄동설한 촬영 현장에 대해 하소연한 사연도 전했다. 윤여정은 "'동원아 나 너무 힘들다. 영하 12도에 칠십 몇 먹은 노인네가 할 일이냐'고 했다. 그랬더니 강동원이 '저는 영하 10도에 비 맞는 장면을 찍었다. 머리가 얼어서 드라이기로 녹이면서 촬영했다'더라"고 말했다.윤여정은 "그래서 '그래, 네가 이겼다'라고 했다"고 전하며 폭소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강동원 씨를 만났냐"며 "윤여정 선생님도 그렇고 강동원 씨도 만나기 힘든 분 아니냐"며 놀랐다. 그러자 윤여정은 "촬영하는데 가면 다 있다. 비 맞고 있고 길에 자빠져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또 이날 방송에는 숫자 '2'의 인간화, 살아있는 '2'의 아이콘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항간에 홍진호 씨가 2인자를 유지하기 위해서 2라는 숫자를 유지하기 위해 진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고 질문했다. 홍진호는 "그럴 수는 없죠. 승부라는 건 프로로서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고 제 개인적으로 우승하고 싶은 야망이라는 게 있다. 욕심도 있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진호는 "그런걸 포기하면서 '2'라는 자리를 지킬 정도로 '2'는 값어치가 없다"며 "전 여전히 우승하고 싶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홍진호는 "가끔 제가 이벤트 같은 걸 우승할 때가 있다. 팬들에게 축하를 바랐는데 SNS 댓글에서 '초심 잃었다'고 하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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