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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하우스' 한가인, 엄마로 빙의 "내 딸이 16살 나이 많은 남자 만난다면.."[★밤TView]

'써클하우스' 한가인, 엄마로 빙의 "내 딸이 16살 나이 많은 남자 만난다면.."[★밤TView]

발행 :

오진주 기자
/사진=SBS '써클하우스' 방송화면
/사진=SBS '써클하우스' 방송화면

'써클 하우스'에서 결혼 17년 차 한가인이 16세 나이 많은 연인을 만나는 여성 출연진에 조언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서는 "동거는 플러스, 결혼은 마이너스? 내겐 너무 무거운 '요즘 결혼'" 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16살 차이 나는 '아옹', '다옹'커플이 출연했다. 22세 여성 출연자 아옹이가 38세 다옹이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했다. 이에 한가인은 "내 딸이.. 만약 그런 다면"이라며 엄마로 빙의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결혼을 추천하냐는 질문에 한가인은 "저는 이 말 할 자격이 없어요. 사실. 저도 빨리했으니까. 결혼하면 좋은데 천천히 하면 더 좋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한가인은 "16살의 나이 차이는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16살이든 20살이든 상관이 없는데. 아옹이님이 너무 어리신 것 같아요. 결혼을 결정하기에 너무 어린 나이가 아닌가라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저는 마음이 지금 찜찜하고 그렇네요. 써클 하우스에 대표적인 꼰대가 둘이 있거든요. 하나는 저고 나머지 하나는 이승기예요. 저희가 예비 장인 장모가 돼서 시뮬레이션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아옹이와 다옹이가 손잡고 들어오는 시늉을 하자, 이승기는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또 손잡고 있는 둘을 보고 "손! 손! 손!"이라며 호통을 쳤다.


한가인은 아옹이에게 "엄마 입장에서는 남자가 24살이라도 반대야. 결혼을 하는 건 너무 일러. 학교도 졸업해야 하고, 일도 해야 하고.."라고 다독이며 "앞으로 네 인생은 어떻게 가든 그냥 이 사람과의 결혼 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거야?"라고 물었다. 아옹이가 "아니, 내 인생이 중요하지"라고 하자, 한가인은 "근데 네 생각보다 아기를 키우고 육아를 하는 과정이 힘들 수가 있어"라고 걱정했다. 선뜻 답을 하지 못하는 아옹이를 대신해 다옹이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아옹이에게 내조를 해줌 해줬지, 아옹이 눈에 눈물 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듬직한 답변을 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SBS '써클 하우스' 방송화면
/사진=SBS '써클 하우스' 방송화면

앞서 한가인은 '결혼을 해요, 말아요'라는 노홍철의 질문에 "저는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결혼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혼자서 멋있게 살아 볼게요"라고 답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이렇게 예쁜 아이를 낳고 했는데도?"라고 다시 물었고, 한가인은 "경험을 해봤으니까 혼자 사는 삶도 궁금하잖아요"라고 답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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