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동상이몽2' 서하얀, 회사 경영부터 '♥임창정' 멘탈 케어까지 [★밤TV]

'동상이몽2' 서하얀, 회사 경영부터 '♥임창정' 멘탈 케어까지 [★밤TV]

발행 :

오진주 기자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다재다능한 면모를 자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가 '임창정 사옥'에 출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과 서하얀은 직원들과 함께 회의를 시작했다. 임창정은 직원들을 향해 "그때 말한 안건이 아직도 진행이 안 되고 있다"라고 다그쳤다. 그러자 직원 중 한 명이 "그건 대표님이 상의한 후 알려주신다고 하셨다"라고 조심스레 전했다.


그러자 임창정은 "내가 그랬지"라고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임창정은 또 "건물 뒤편에 있는 공터가 아쉽다"며 "잔디밭을 까는 게 어떻냐"고 의견을 냈다. 이에 서하얀은 "그건 나중에"라고 직원들 앞에서 말을 아꼈다.


회의가 끝난 뒤 서하얀은 "잔디밭은 우리 안 깔기로 한 건가?"라고 물었다. 임창정은 "견적을 한 번 내보자니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서하얀은 "인건비나 자금이 많이 드니까 안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하자, 임창정은 곧바로 수긍했다.


또 임창정은 회사 내에 스튜디오를 짓고 싶어 했다. 임창정은 "스튜디오 사진작가는 내가 섭외해볼게"라고 했고, 서하얀은 "파주 근처에도 스튜디오 렌탈샵이 많은데 굳이 5000만원 이상 들어서 스튜디오를 만들어야 하냐"라고 설득해 임창정의 마음을 돌렸다.


요가 지도사 1급 자격증이 있는 서하얀은 소속사 연습생들을 위해 요가 수업을 하기도 했다.


서하얀은 평소의 나긋한 톤으로 다리를 180도로 확 찢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하얀은 회사 경영 전반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연습생들의 체력까지 손수 신경 썼다. 서하얀은 "요가를 가르쳐주다 보면 친구들을 가까이서 보게 되고 대화도 많이 할 수 있다"고 깊은 뜻을 내비쳤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또한 임창정은 자신의 소속사에 있는 공연장에서 연습생들의 실력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가 끝난 후 임창정은 "힘이 들어가 있으니까 힘든 거다"고 조언하며 자신을 '삼촌'으로 지칭했다. 임창정은 "삼촌이란 호칭이 제일 좋은 거 같다. 내 조카들 같다. 격이 있는 거 같으면서 없이 만드는 본능적인 저만의 처세술이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서하얀과 둘만 있을 때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서하얀이 임창정의 '멘탈 케어'까지 맡은 것. 임창정은 "이번 7월에 나오는 그룹이 잘 될까"라고 걱정하며 "내가 만든 음악이 인정받지 못하면 어쩌지"라고 불안해했다. 서하얀은 "오빠 자신을 믿어야지. 믿는 만큼 애정을 쏟아내야 그 결과물이 나오는데"라고 다독였다.


임창정은 "만약 론칭을 못하면 어떤 상황 때문에 못 하게 될 수 있는 거잖아. 매출이 없어질 수도 있고"라고 하자, 서하얀은 "현재도 매출이 없지 지금"라며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저작권까지 팔았으니까"라고 경각심을 줬다.


임창정은 "저작권 팔고 나서 내 곡인데 동의를 구해야 할 때, 그때 알았어. 내 것이 아니라는 걸. 그날 저녁에 정말 울었어"라며 가슴 아파했다. 임창정은 소속사를 차리기 위해 큰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저작권을 팔았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인터뷰를 통해 "제가 사람들과 웃고 했던 시간이 영원하지 않잖아요. 후배들을 양성한 후 그들을 통해서 그 꿈을 꾸고 싶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