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김병현과 홍성흔이 야도에 있는 주택에 감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노승욱 장효종, 작가 권정희, 이하 '안다행')에서 전 야구선수 김병현과 홍성흔이 야구인의 섬 '야도'에 도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배를 타고 야도에 도착한 김병현과 홍성흔은 대나무 숲에 둘러싸인 2층 주택을 발견하고선 입을 다물지 못했다. 홍성흔은 2층 창문에 고개를 빼꼼 내밀고서는 "이 섬에 야구인들 다 불러라"라고 외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집은 텅 비었지만 버려진 공구와 각종 소품이 즐비한 보물창고도 있었다. 홍성흔은 김병현에게 "존칭을 김 이장으로 할게"라고 했고, 김병현은 "형님 편한 대로 하세요"라고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좋아했다. 홍성흔은 "어쨌든 여기서 네가 주인이니까. 정말 김 이장이랑 딱 어울리는 섬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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