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보나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태리와 실제로도 펜싱 라이벌이라고 털어놓는다.
27일 오후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이윤화)는 명세빈, 윤은혜, 보나, 허경환이 함께하는 'TV는 첫사랑을 싣고'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히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역을 연기한 보나는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스물다섯 스물하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보나는 극 중 펜싱 라이벌인 나희도 역의 김태리와 실제로도 '펜싱 라이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태리와 실제로도 펜싱 경기를 많이 했다. 둘 다 승부욕이 세서 한 명이 지면 다음주에 다시 붙곤 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보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 중 김태리와 길거리에서 승부욕을 활활 불태우며 정면 승부를 펼친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이 대결에서 아이돌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보나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김태리를 보고 "기분 좋은 충격을 받았다"라 고백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