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일본 도쿄 부모님 댁에 방문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430회에서는 사유리와 아들 젠이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젠을 데리고 자신의 고향인 도쿄로 갔다. 약 400일 만에 사유리와 젠을 본 사유리의 부모님은 감격에 겨워했다. 사유리는 젠에게 개인기를 시켰다. 사유리가 젠에게 "예쁜 척"이라고 하면, 젠은 검지를 볼에 갖다 댔다.
이를 본 사유리의 엄마는 "젠은 천재다"고 연달아 말하며 폭소를 안겼다. 또 사유리의 아빠도 폭풍 리액션을 했다. 이에 힘입은 사유리가 젠에게 "후지타 젠"이라고 부르자, 젠은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러자 사유리의 엄마는 이번에도 "천재가 나타났다"며 감탄했다. 사유리의 아빠도 입을 쩍 벌리며 좋아했다.

한편 앞서 사유리는 일본 출국 일주일을 남겨 놓고 마스크를 쓰기 싫어하는 젠을 걱정했다. 사유리는 인터뷰를 통해 "공항 같은 데 가면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 젠이 자꾸 마스크 쓰기 싫다고 하니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고민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유리는 젠에게 "마스크 싫으면 엄마가 마스크 없이도 안전한 방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사유리는 비닐로 된 유모차 커버를 쓰기로 했다. 사유리는 젠을 아기띠에 태우고 유모차 커버를 뒤집어 씌웠다. 젠은 비닐 커버를 답답해했지만, 공항에 함께 쓰고 여유롭게 다니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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