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연애 예능 '에덴' 제작진이 3MC 이홍기, 윤보미, 시미즈 섭외 이유로 순수함과 솔직함을 꼽았다.
13일 오후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IHQ 새 예능 프로그램 '에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기, 윤보미, 시미즈, 이효민 PD, 유지혜 작가가 참석했다.
'에덴'은 설렘과 조건 사이에서 사랑을 찾는 일반인 남녀 8명을 관찰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에덴 하우스'에서 함께 생활하며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해가며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
유 작가는 3MC 섭외 기준에 대해 "순수함, 솔직함, 공감능력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고 밝혔다.
이어 유 작가는 "이홍기와 윤보미는 함께 작업한 적이 있다. 솔직함으로 정평이 나있는 분들이다. 시미즈는 함께 촬영했던 제작진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아서 섭외했다. 좋은 조합과 구성으로 잘 촬영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평소 연애 예능을 즐겨 봤다는 이홍기는 "'에덴' 기획안을 보고 순수하게 상대를 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이 재밌어 보였다. 예고편에서 말한 것처럼 '한국판 투 핫'이라고 불릴만큼 자극적이지만, '에덴'에서만 볼 수 있는 조건들에 있어서 사람 대 사람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재밌게 다가왔다"고 했다.
윤보미 역시 연애 예능 애청자를 자처하며 "연애 예능 MC를 꿈꿔왔는데, 기회가 와서 설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시미즈는 "처음 출연 제의를 받고 참가자인 줄 알고 고민했는데, 패널이라고 하셔서 부담 없이 승낙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덴'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채널 IHQ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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