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 출신 앤디가 데이트를 기다리는 이은주를 뒤로한 채 친구를 만났다.
1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앤디가 이은주를 남겨두고 집을 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은주는 미용실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아나운서 출신의 이은주는 그동안 해보지 못한 탈색을 하며 만족해했다. 이은주는 붉은색으로 탈색을 하고 집에 있는 앤디 앞에 나타나 달라진 머리 스타일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앤디는 이은주의 새로운 변신에 웃음을 보였다. 앤디는 달라진 이은주를 보고 아이돌 같다고 칭찬했다.
이은주는 "우리 오늘 데이트하자"라며 들떠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앤디는 이은주의 머리가 신기한 듯 "의외로 잘 어울린다. 신기해"라며 이은주를 빤히 쳐다봤다. 하지만 청소 중이었던 앤디는 "청소를 마저 해야 한다"라며 나가기를 거부했다. 이에 이은주는 "그럼 빨리 청소하고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이후 청소를 끝나고 나가자는 이은주의 말에 앤디는 "갑자기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라고 말해 이은주를 실망하게 했다. 앤디는 "친구가 갑자기 집에 왔다고 잠깐 나갔다 와야 할 것 같아"라고 말했고 이은주는 "홍대 가야 되는데"라며 서운함을 표출했다. 앤디는 "홍대 다음에 가면 안 돼?"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영상을 보고 있던 스튜디오 현장에서는 앤디를 비난했다.
앤디는 이은주에게 "금방 갔다 올게"라며 집을 나설 준비를 했고, 친구를 택한 앤디에게 실망한 이은주는 "나 혼자 홍대 간다 그러면"라고 말했지만 결국 앤디는 데이트를 뒤로하고 집을 나섰다. 이에 이은주는 닫힌 현관 문 앞에 서서 "와 진짜 나갔어"라고 말하며 앤디의 행동에 섭섭한 감정들 내비쳤다.
한편 앤디는 스튜디오에서 해명을 했다. 앤디는 "민상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뭐가 무슨 일이 있다고 해서 집 앞으로 온 거예요. 어쩔 수가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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