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야구'에서 최강 몬스터즈와 맞붙는 동의대학교가 1학년 비밀병기를 출격시킨다.
1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에 따르면 오는 18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동의대의 1학년 비밀병기 최윤서의 호투가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동의대는 조효준의 뒤를 이어 새로운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최강 몬스터즈는 1차전 호투를 펼쳤던 좌완 사이드암 신승윤 선수의 등판을 예상했지만, 정보명 감독의 선택은 1학년 투수 최윤서였다.
생소한 투수의 등장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던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그의 연습 투구를 보고 깜짝 놀랐다. 호쾌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강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예술처럼 포수 미트를 꽂힌 것. 이를 본 김선우 해설위원은 "송승준보다 더 좋다"며 극찬했다. 이승엽 감독 역시 "얘가 에이스야?"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동의대 정보명 감독은 "자신 있게 던져라. 네 볼이 들어가면 정말 치기 어렵다"고 최윤서를 격려했다. 최윤서의 공을 상대한 정근우는 공의 궤적을 설명하며 "암 머신이 던지는 것 같다"고 고개를 흔들었다는 후문이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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