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포골드' 박성훈 CP가 프로그램의 특색을 설명했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새 예능 '싱포골드' 제작 발표회가 개최됐다.
'싱포골드'는 아름다운 합창에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더한 '퍼포먼스 합창' 장르를 다루는 국내 최초 '퍼포먼스 합창 배틀 오디션'이다.
박성훈 CP는 "최근 방송에서 만났던 합창 프로그램이 목표를 위해 팀을 결성하는 게 중심이었다. 그러나 저희가 몰랐지만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이미 합창을 해오셨더라. 그분들을 만나서 그분들이 함께 팀으로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차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합창이라는게 모여서 자신의 개성을 죽여야하는 장르다. 기존의 프로그램이 자신의 개성을 죽이고 한 팀이 되는 과정에서 매력을 느꼈다면 저희는 한 팀 한 팀이 하나의 세계다. 개인이 해온 오디션, 개인이 모여서 합창단을 만드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제작진도 첫 촬영을 하고 눈이 휘둥그레 졌다. 그동안 보지 못한 크기의 감동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싱포골드'는 9월 25일 오후 6시 3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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