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노주현의 과거 보너스와 사업 성공 스토리에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이경진 김청)이 감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원조 꽃미남 오빠 노주현이 과거를 회상하며 흐뭇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자매들과 노주현은 복숭아밭 나들이에 나섰다. 직접 딴 옥천 복숭아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 노주현은 망고 농장을 운영했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했다.
노주현은 자매들에게 "망고 농장을 20년간 운영했다"라고 밝혀 자매들이 의아해했다. 이경진은 "지금은?"이라고 물었다. 노주현은 "(망고 농장 운영을) 건축하는 친구, 농대 나온 친구, 노주현 셋이서 했더니 나중에 입장이 달랐다"라며 동업을 접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경진은 "동업은 하면 안 돼. 절대 동업은 하면 안 돼"라고 말해 자매들이 웃었다. 이에 박원숙은 "옛날에 어떤 감독이 여배우라 땅을 샀다. 근데 그 여배우가 시집을 가서 땅을 팔아야 했다. 그때 얻은 교훈이 '땅은 혼자 사야 한다'이다"라고 인생에 대해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원숙은 노주현에게 "내가 알기엔 피자가게도 했잖아"라고 물었고, 이경진은 "엄청 잘 됐잖아"라며 공감했다. 노주현은 "(당시 배우 생활로) 가만히 있어도 돈이 따박따박 들어왔다"라고 슈퍼스타로서 인생을 이야기했다.
노주현은 언론통폐합 전 "(슈퍼스타니까) 보너스가 지금 돈으로 한 달에 돈 천만 원이 들어왔다"라고 말해 자매들이 놀랐다. 노주현은 "(언론) 통폐합 후 나이 들어서 추하지 않으려면 뭘 해야 하겠구나 해서 사업했다"라며 피자가게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노주현은 "돈을 쌓아 두려고 (사업) 한 게 아니라 생활 방편이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청은 "얼마나 피자 가게가 잘 됐는지"라며 부러워했다. 이에 노주현은 "내가 내 자랑을 하자면 이게(피자가게 사업이) 잘 될 거라고 본거지. (언론) 통폐합 후 생활력이 강해졌다"라며 강한 생활력을 보여줬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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