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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트로트' PD "김희재, 왜 '치명 트롯돌'인지 실감" [★FOCUS]

'우리들의 트로트' PD "김희재, 왜 '치명 트롯돌'인지 실감" [★FOCUS]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우리들의 트로트'
/사진='우리들의 트로트'

국내 가요계에 트로트 열풍을 이끈 서혜진 사단의 새로운 트로트 쇼 '우리들의 트로트'가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연출을 맡았던 황인영 PD가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황인영 PD는 8일 스타뉴스에 "MBN과 크레아의 첫 공동작업인만큼 설레는 만큼 떨리는 시작이었는데, 시청자분들께서 웰메이드라고 칭찬을 보내줘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추석 특집 '우리들의 트로트'는 남성팀과 여성팀으로 나뉘어 각 시대별 트로트로 불꽃 튀는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내일은 미스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PD가 최근 TV조선 퇴사 이후 크레아스튜디오를 설립해 MBN과 합작한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다. 황 PD는 현재 서 PD와 함께 크레아스튜디오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황 PD는 "'우리들의 트로트'는 대중들이 우리들의 노래 트로트를 더 이해하고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기획했다"며 "제작 과정을 통해 우리 제작진 역시 트로트를 더 사랑하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트로트 열풍을 이어가게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베일을 벗은 '우리들의 트로트'에서는 설운도, 강진, 진성, 조항조, 박현빈, 박구윤, 김희재, 신승태, 김수희, 김용임, 조정민, 김나희, 강혜연, 전유진, 김유하 등 세대를 아우르는 22인의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MC는 방송인 붐과 가수 장민호, 정동원이 맡았다.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4.5%, 분당 최고 5.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에 올랐다.


황인영 PD /사진=TV조선
황인영 PD /사진=TV조선

황 PD는 "무엇보다 추석 명절답게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주신 22명의 가수들에게 감사한다"며 "특히 트로트 청춘스타들은 따로 시간을 내서 녹화에 임하면서까지 K-트로트의 지향점 보여주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줬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황 PD는 김희재와 전유진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 PD는 "김희재는 바쁜 스케줄 탓에 안무를 완벽히 숙지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안에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줘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왜 치명 '트롯돌'인지 다시한 번 느꼈다"며 "17세인 전유진은 대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이런 큰 녹화는 처음이라 떨린다며 우황청심환을 먹고 무대에 올라갔는데 정통 트로트를 완벽히 소화해 칭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리들의 트로트'는 오는 14일 한 차례 더 방송된다. 이어 '우리들의 남진'과 '우리들의 쇼10'이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황 PD는 "오는 21일 방송될 '우리들의 남진'은 높아진 시청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화려하고 세련되게 발전된 형태의 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며 "다음주 '우리들의 트로트' 2회에는 또 신선한 무대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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