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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2' 김병만→박군, 美 잉어잡기 대회 도전 "작년 1등이 2천 마리"[★밤TV]

'공생2' 김병만→박군, 美 잉어잡기 대회 도전 "작년 1등이 2천 마리"[★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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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리 기자
/사진='공생의 법칙 2' 방송화면
/사진='공생의 법칙 2' 방송화면

'공생의 법칙2'에서 ESG 특공대(김병만 배정남 박군)가 미국 잉어 잡기 대회 레드넥 피싱 토너먼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공생의 법칙2'에서는 한국 생태계 교란 종인 블루길 퇴치에 한계를 느낀 ESG 특공대가 미국 일리노이 강을 찾아 방법을 연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일리노이 강의 70%가 침입성 잉어라는 말에 "미국에 있는 배스가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는데 아시안 잉어가 미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아이러니하다. 우리나라 배스가 정작 자기 고향인 미국에서는 거꾸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니"라고 전했다.


이후 ESG 특공대는 잉어를 효율적으로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레드넥 피싱 토너먼트에 참여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환경 문제를 축제로 승화시킨 대회로 대중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발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시킨 성공적 사례이기도 한 대회다. 박군은 김병만과 배정남에 "작년 1등을 한 사람이 2000마리를 잡았다더라"며 놀랐다.


한편 김병만은 레드넥 피싱 토너먼트 창시자에 대해 "일반 시민이었다. 그런 아이디어를 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부분이 되게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대회 창시자는 "이 대회를 통해 2시간 동안 1만602마리가 잡혔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ESG 특공대는 배정남의 아이디어로 거북선을 연상케하는 보트를 완성시켜 전의를 다졌다. 과연 ESG 특공대가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사진='공생의 법칙 2' 방송화면
/사진='공생의 법칙 2' 방송화면

이날 '공생의 법칙2'에서는 일리노이강에서 침입성 잉어가 실제 잡히는 모습도 담겼다. ESG 특공대는 전기 장치를 사용해 침입성 잉어를 잡는 모습을 알아보기 위해 배에 탑승했다.


케빈은 "전류로 물고기를 잡는 거다. 4000w~6000w 의 전류가 흐르니 손을 씻지 말아라"고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배 운항을 맡은 생물학자 매튜는 "전기 장치를 작동시키면 물 밖으로 뛰어다닌다"고 설명했다. 김병만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전기 사용이 불법인데 여기서는 전기 충격을 써서 대처를 해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박군은 전기 장치 사용 전부터 뛰어오르는 잉어들에 "아니 얼마나 많으면"이라며 놀랐다. 통역사는 "모터 소리에 날뛰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후 케빈의 신호에 전기 충격기가 작동됐고 잉어들이 일제히 뛰어올라 배 위는 아수라장이 됐다.


김병만은 "전쟁이다"라며 소리를 지르며 잉어를 잡기 위해 애썼다. 배정남은 겁에 질려 소리를 질렀다. 김병만은 제작진에 "정말 깜짝 놀랐다. 우리가 맞으면 정말 위험할 정도의 사이즈다. 태어나서 처음 봤던 광경이었다"고 전했다. 배정남은 "수백 마리가 뛰어 올라오니까 무섭더라"라고 말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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