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되면서 그가 출연한 '호적메이트' 영상의 다시보기가 중단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측은 28일 스타뉴스에 "'호적메이트' 돈 스파이크의 출연분 VOD 영상은 모두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BC 공식 홈페이지, '호적메이트' 공식 클립, OTT 서비스 '웨이브'(wavve) 등에선 돈 스파이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 5월 31일 방송된 '호적메이트'에 여동생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돈 스파이크의 영상은 채널A에서도 삭제됐다. 채널A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예능프로그램 '금쪽상담소', '서민갑부' 등의 프로그램에서 돈스파이크 출연 회차는 편성(재방송, VOD 등)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 26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는 28일 진행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관련 영장실질심사에서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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