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쪽상담소'에서 방송인 김정민이 엄마와의 갈등을 고민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금쪽상담소'에서 김정민과 김정민의 엄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정민의 엄마는 "딸하고 둘이 있으면 부담스럽다. 손님 온 것처럼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김정민은 "VIP를 모시는 느낌이다. 겉으로 봤을 때는 잔소리하는 것 같지만 편치가 않다"라며 엄마와 불편한 사이라고 전했다. 엄마는 "항상 어렵다. 눈치보다는 어렵다. 시어머니보다 어렵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박나래는 "두 분 티키타카가 되게 좋았는데"라며 의아해했다.
오은영은 "집집마다 모녀들이 이렇다"고 이해했다. 김정민의 엄마는 "오늘도 옷을 입고 왔는데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다. 근데 이 옷을 사왔다"고 전했다.
김정민의 엄마는 "음식을 하면 저는 손이 크다. 근데 얘는 접시도 작다"라며 작은 접시에 만족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깍두기 두 개 뭐 두 개 이렇게 놔둔다. 하나 먹으면 없다. 더 달라고 하면 하나만 딱 꺼내준다. 겁나서 못 먹는다. 없어질까 봐"라고 말해 폭소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