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폭로 "김용만 前여친, 이름 바꾸고 나랑 만났다..정신 차리라고"

방송인 김수용이 김용만의 전 여자친구를 만났던 경험을 꺼내며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여행의 맛'에서는 조동아리 멤버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 등이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용은 과거를 추억하며 여러 비하인드를 꺼내던 도중 김용만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김수용은 "김용만의 전 여자친구가 이름을 바꾸고 나를 만났다"라고 폭로, 시선을 집중하게 했고, 김용만은 "별 이야기를 다 하네"라고 대답했다.

김수용은 "내가 그 여자에게 '용만이 미국 갔다고 이름 속이고 날 만나면 되냐? 정신 차려라'라고 혼을 내고 집에 갔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이경실은 "박미선이 말 한마디 없이 방송사를 이적해서 서운했다"라고 말하자 박미선은 이경실에게 "그때 조혜련이 나를 곱창집에 데려가 많이 도와줬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혜련은 "내가 곱창 집 문을 열었는데 박미선 송은이가 둘이서 곱창을 먹고 있었다. 그래서 상처받고 문을 닫고 나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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