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기웅이 화가로 데뷔한 후 그린 그림이 천만 원에 판매됐다.
박기웅은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박기웅은 "나는 원래 시각디자인 전공이다. 비전 때문에 디자인과를 진학했는데 원래 늘 회화를 하고 싶었다. 지금은 배우 활동을 하면서 작가 활동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박기웅은 미술학도로서 간직한 꿈을 최근 유감 없이 표현하고 있었다. 박기웅은 화가 데뷔 1년도 안 돼 한국회화의 위상전 'K 아트상', 관악현대미술대전 '특상' 등 3회 수상을 기록했다. 그는 "데뷔 3개월 동안 그림 36점을 완판했다"고 밝혔다.
이에 허영만은 "그림 값이 대충 얼마나 되냐"고 물었고, 박기웅은 "제가 아트페어 때 그림 판매된 게 노출이 됐다. 그게 천만 원 정도 했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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