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건너온 아빠들' 남아공 아빠 앤디가 딸 라일라가 싸우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남아공 아빠 앤디와 인도 아빠 투물의 공동 육아가 그려졌다.
이날 만 2세 동갑내기 친구인 다나와 라일라는 인형을 두고 다투기 시작했다. 다나가 집주인 라일라의 인형을 탐내자 라일라가 "라일라 거야"라며 빼앗은 것. 신경전이 이어지자 다나는 엉겁결에 인형을 던지기까지 해 긴장감을 높였다.
분노한 라일라는 끝내 "라일라 거야"라며 소리를 질러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서 이를 지켜보던 앤디는 "저 녀석"이라며 당황했다. 앤디는 이후 라일라가 미안했는지 눈치를 보자 "눈치 보는 거 처음 본다. 엄마, 아빠한테도 눈치 안 보는데"라며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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