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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 YGX 도니 "싹수없을 거란 오해, 저희 유교보이예요!" [인터뷰②]

'스맨파' YGX 도니 "싹수없을 거란 오해, 저희 유교보이예요!" [인터뷰②]

발행 :

최혜진 기자
/사진=엠넷
/사진=엠넷

댄스 크루 YGX(드기, 도니, 준선, 도우, 준호, 무드독, 현세)가 '스트릿 맨 파이터' 출연 이후의 변화를 설명했다.


19일 오전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출연했던 YGX의 온라인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스맨파'는 스트릿 강국 대한민국에서 펼쳐질 남자들의 거친 춤 싸움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YGX에는 지난 11일 메가 크루 미션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YGX 부리더 도니는 '스맨파' 출연 후 달라진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밝혔다. "원래 같으면 어쩌다 알아봐 주셨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정말 많이 알아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깜짝 놀랐어요. 또 저희 부모님이 그런 부탁을 안 하시는데 갑자기 A4 용지를 아예 사서 집에 오셨더라고요. 저희에게 사인, 메시지를 부탁하셨어요. 그런 걸 보면서 대중들이 우리를 많이 알아봐 주시는구나를 느꼈죠."


이어 리더 드기도 "친구, 지인들의 부모님이 많이 좋아하시더라. 평상시에는 일반 대중이 저희를 좋아해 주셨다고 하면 요즘엔 지인의 부모님, 누나, 매형 등의 형님들이 좋아해 주셔서 실감이 난다"고 설명했다.


준선도 '스맨파'로 가족들이 더욱 끈끈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프로그램 하나로 가족이 똘똘 뭉쳤다. 화요일만 되면 다 방송을 보시고 가족 톡방에 얘기 나누신다. 그런 게 쉽지 않은데 그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YGX가 생각한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도니는 "저랑 드기 형은 성격, 외모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 싸가지(싹수) 없을 거란 오해를 하시더라. 그런데 저희는 춤에 진심이고 유교보이라 예의범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스맨파' 출연 전에는) 무대나 뉘앙스를 보고 오해를 하시곤 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점이 방송에 비춰져 많이 좋아해 주시는 거 같다"고 전했다.


도우는 크루원들의 다채로움을 이유로 꼽았다. 그는 "저희 성격이 다 다르다. 그래서 하나로 뭉쳤을 때 시너지가 크지 않나 싶다. 준선은 웃긴 사람으로 표현이 되고 현세는 한없이 밝은 이미지가 있다. 무드독은 막내온탑 느낌이 있다. 그만큼 일에 신중하고 딥하게 접근한다. 준호는 한없이 착한, 오케이맨이다. 또 드기와 도니 형은 항상 팀 분위기를 이끌어주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기는 "저랑 도니같은 경우는 '스맨파'에서는 나이로 서열이 네 번째다. 그런데 팀 자체는 영(Young)한 느낌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팀이라 그게 대중들에게 좋게 다가간 거 같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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