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리 듀엣'에서 가수 신연아와 소찬휘가 24년 만에 재회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에서는 빅마마 리더 신연아와 가수 소찬휘의 인연이 공개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의 인연에 관한 힌트로 '빈칸 채우기'라는 단어가 제시됐다.
이적은 빈칸 채우기라는 단어의 정체를 물었다. 신연아는 "빈칸 채우기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세 명이 녹음 코러스를 하는 팀 이름이었다. 세명이서 모든 비어 있는 음악을 채운다고 지은 이름이다. 그때 찬휘 언니 1집을 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소찬휘는 "그때가 한 98년?"이라고 말했고, 박경림은 "그럼 두 분은 몇 년 만에 만난 것이냐"라고 질문했다.
신연아는 "그때 이후로"라며 말을 흐렸고, 이적은 "그럼 21세기에는 처음 보신 거네요? 지난 세기에 한번 보시고?"라며 놀랐다. 방청객은 두 사람의 오랜 인연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신연아는 "소찬휘 1집 전곡을 다 코러스 했다"라고 과거 경력을 이야기했다. 이에 소찬휘는 "제 1집을 한 후로 너무 바빠졌다"라며 오랫동안 얼굴을 보지 못한 사연을 말했다.

한편 이적은 과거 실수 발언으로 신연아에게 무릎을 꿇었다. 소찬휘는 "그때 빈칸 채우기가 건물을 샀다는 소문이 있었다"라며 신연아의 전성기를 이야기했다.
이적은 "돈을 많이 벌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연아는 "가수를 희망했을 때 이적씨가 때 반대했다. 지금도 돈 잘 버는데 뭐 하러 가수를 하냐라고 했다"라고 말해 이적이 당황했다. 이적은 "워낙 잘 벌고 있으니까 노파심에 했던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서인영은 "그때 (이적씨가) 안될 것 같다고 한 곡이 뭐였냐"라고 물었다. 신연아는 "'Break avay'다. 노래를 들려 들었더니 너무 코러스단 같지 않아? 너무 합창단 같지 않아?라고 말했다"라고 답해 출연진의 야유가 쏟아졌다.
허경환은 "해명하십시오"라고 말했고, 이적은 지체 없이 "미쳤었 나 봐요. 미쳤었 나 봐"라며 "무릎을 꿇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라며 신연아 앞에서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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