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안소영 안문숙이 새 식구로 합류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안소영과 안문숙이 박원숙 혜은이와 한 집에 살게 됐다.
박원숙과 혜은이는 포항의 새집에서 새로 올 식구들을 기다렸다. 안소영은 집 앞에서 "언니"라며 박원숙과 혜은이를 불렀다. 안소영은 박원숙을 포옹하며 격하게 반겼다. 살림이 서툰 박원숙과 혜은이는 살림꾼 안소영에 안심했다. 안소영은 "내가 언니들 먹여살릴게"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에서 안소영은 "누구랑 같이 사는 게 26년 만에 있는 일이기 때문에 '실수 없이 살 수 있을까' 그런 걱정 때문에 긴장도 되고 설렘도 있다. 행복한 모습 언니들에게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소영은 박원숙과 혜은이의 사전조사를 미리 해왔다며 김영란에 들은 주의사항을 전했다. 안소영은 "원숙 언니는 열이 많고 꼭 선풍기를 들고 다닌대 무엇이든 잘 먹고 잘 잔대 최애 음식이 떡볶이이고 영란이 보다 노래를 못한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혜은이의 주의사항도 알렸다. 안소영은 "혜은이 언니는 청양고추 마니아라며 신 것도 못 먹는다며"라고 전했다. 박원숙은 꼼꼼하게 사전조사해온 안소영에 감동했다.
이후 안문숙이 새 식구로 합류했다. 안문숙은 "요리를 하고 청소하고 이런 거 내가 다할게"라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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