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참견3'에서 주우재가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최고의 빌런'으로 뽑았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에서는 계속 사랑을 확인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선 고민남의 사연이 재연됐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와 하트 이모티콘을 보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듯했지만 여자친구는 "하트가 왜 하나야"라며 토라졌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반응에 당황했고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애썼다. MC 김숙은 "저거는 애교 아니냐"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MC 한혜진은 "너무 좋아하면 저런 거에 왔다 갔다 한다"며 고민남의 심경을 이해했다.
이후 여자친구는 고민남에 할 말이 있다며 머뭇거렸다. 고민남은 "무슨 일 있어?"라고 물었다. 여자친구는 "오빠 우리 헤어지자"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한혜진은 "저거는 '빨리 사랑한다고 얘기해 줘' 그거야"라며 여자의 마음을 알아챘다.
여자친구의 절친은 고민남에 전화를 걸어 "보미가 친구한테든 남자한테든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게 있어요"라며 진심이 아니라고 전했다. MC 주우재는 사연이 담긴 영상을 보고 "5년 동안 최고로 뽑자면 이거다"며 이번 사연의 여자친구가 '최고의 빌런'이라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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