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 개그맨 심진화가 정주리의 첫인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원하는대로' 11회에서는 배우 신애라-박하선이 여행 메이트 심진화-정주리, 인턴 가이드인 그룹 인피니트 출신 성종과 함께 강원도 양양을 떠났다.
이날 심진화는 정주리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정주리가 처음 들어왔을 때 너무 소름이 돋았다. '김신영을 잇는 큰 인물이 나왔구나' 생각했다. 캐릭터가 확실했다"고 말했다.
실제 정주리는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크게 활약했다. 이와 관련해 심진화는 "정주리가 '웃찾사'를 씹어 먹겠구나 싶었는데 실제로 씹어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정주리가 무대에서 (폭발적이다가) 내려오면 (다르다.) 이중인격이다"라며 "처음에는 무서웠다. 내숭인가 싶어서 안 좋게 본 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정주리는 "지금도 내성적이긴 하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