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킵'에서 유재석이 '매력스킵' 시간에서 복근을 공개하려는 김영근을 보고 폭소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킵'에서는 청춘 남녀 8명의 '4 대 4 당일치기 소개팅'이 펼쳐졌다.
이날 MC 유재석은 "우리는 당일치기 소개팅이다"라며 '스킵'을 소개했다. MC 전소민은 일상에서처럼 마스크를 쓰고 소개팅에서 만난다"고 알렸다. 전소민은 "1차 매칭이 정해진 순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여성 참가자 4명과 남성 참가자 4명이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1대1 매칭에 성공한 커플은 토크 룸에서 시간을 보냈다. '만찢남' 박형석은 최영임에 "티빙 '술꾼도시여자들' 한선화의 성격이랑 되게 비슷하신 느낌이"라고 말했다. 최영임은 박형석의 말에 "너어"라며 애교를 부렸다.
박형석은 고개를 숙이며 괴로워했다. MC 넉살은 "형석 씨 조금 있으면 바닥에 털썩하고 쓰러지실 것 같은데"라며 폭소했다. 최영임은 인터뷰에서 "저는 강아지처럼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박형석은 "제가 기가 좀 빨리는 느낌이긴 한데"라고 말했다. 박형석은 사전 인터뷰에서 "기가 많이 빨리는 분은 저랑 잘 안 맞는다"라고 말했었다.
'의사계 에릭' 김영근과 '개구리상' 이민영은 11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민영은 "절대 그 나이처럼 안 보이세요"라고 말했다. 김영근은 "토끼, 개구리, 꼬부기 이런 상 좋아한다"며 호감을 표했다.

1대1 토크에 이어 각자의 매력을 알아보는 '매력스킵' 시간이 주어졌다. 유재석은 "짧은 시간 안에 매력을 보여주면 된다. '이제 그만 봐도 될 것 같다'하면 '스킵' 버튼을 누르면 된다"고 전했다. 전소미는 "스킵이 3명 이상이면 멈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형석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감미로운 노래를 준비했다. 이민영은 인터뷰에서 "가장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잘 부르더라"라고 전했다. 정가연은 "가수인 줄 알았다. 너무 좋았다. 대화해 보고 싶은 상대였다"며 호감을 표했다.
한편 다음 타자인 김영근은 매력 어필을 위해 복근 공개를 하겠다고 했다. 유재석은 "노래로 꿀을 발라놨는데 복근 하고 잔근육을"라며 폭소했다. 김영근은 주섬주섬 옷을 탈의를 하며 복근을 공개했다. 하지만 과반수가 스킵을 눌러 제작진이 "스탑"을 외쳤다. 유재석은 "이렇게 주섬주섬하시니까"라며 폭소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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