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현이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는 세미 파이널에 나선 8명의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성현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미운 오리 새끼'를 선보였다. 방송 전 고향 원주를 찾아 아버지를 만난 허성현은
"꼭 방송 보셨으면 좋겠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성현의 무대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고 선우정아의 보컬과 바비의 랩이 더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휘민은 "자기의 이야기를 하면서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무대를 마친 허성현은 "처음으로 내 진심이 닿았겠다. 무대에서 선우정아 님의 눈을 마주쳤는데 엄마의 모습을 봤다. 제가 쓴 가사들에 대한 대답을 듣는 기분이 들어서 후련하고 아직도 꿈같다"고 말했다.
노윤하와 대결을 펼쳤던 허성현은 1차 투표에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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