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야구선수 추신수가 외삼촌이 전 야구선수 박정태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숙은 추신수에 "처음에 야구를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거냐. 처음부터 소질이 있었는지"라고 물었다. 추신수는 "저희 외삼촌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박정태라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신수는 "삼촌과 어릴 때부터 같이 다니다 보니까 저도 사직야구장 거의 출퇴근했다"라고 전했다.
MC 송은이는 추신수에 "고교 시절에는 투수였는데 어떻게 타자가 됐는지"라고 물었다. 추신수는 "시애틀에서 스카우터 방문을 왔다. 한번 공을 쳐보라고 했는데 학교가 있으면 그 뒤 빌딩 위층 유리창을 깨뜨렸다. '타자로 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셨다. 거기서 포지션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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