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송민호, 턱선 대신 턱살 '충격 역변'..전현무 "팜유 합격"[스타이슈]

위너 송민호가 '나 혼자 산다'에서 턱선이 완벽하게 사라진 후덕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는 송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나혼산' 스튜디오에는 전현무, 박나래, 키, 코드 쿤스트, 기안84가 송민호의 출연에 반가워했다.

송민호는 턱선이 사라진 모습이었다. 후덕해진 인상으로 '나혼산' 멤버들까지 놀라게 했다. 턱선 대신 턱살이 생긴 송민호였다.

박나래는 송민호에게 "얼굴이 많이 편해졌네"라면서 "우리과야"라고 말했다. 이에 송민호는 "제가 데뷔한지 10년만에, 처음으로 내려놓고 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송민호는 코드 쿤스트가 "마음 먹으면 팜유 가입까지 가능하겠다"고 하자, "자존심이"라면서 머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송민호는 먼저 공개된 박나래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보면서 "저도 한번 초대를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 영상에는 박나래가 자신의 집으로 허니제이를 초대한 모습이 담겼고, 송민호가 박나래에게 집으로의 초대를 부탁했던 것.

이를 두고 박나래는 "난 너무 좋(아)"라면서 "아니 그러면, 팜유 모임을 저희 집에서 하시죠"라고 말했다. 이에 송민호는 고개를 끄덕이다가 "저 팜유예요?"라고 당황했고, 전현무는 "너 지금 오면 합격이야"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오디션 없나요?"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문 열면 합격이야"라고 말했다. 순식간에 팜유 회원 합격이 된 송민호였다.

이후 송민호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송민호의 얼굴을 보자마자 "팜유 회원님이에요"라고 했고, 전현무는 "이장우 자리를 위협하는데?"라고 말했다.

송민호의 모습은 박나래, 전현무가 놀라기에 충분했다. 특히 전현무가 대장으로 있는 팜유의 회원 가입도 충분해 보였다. 그 정도로 송민호는 통통해진 얼굴이었다. 몇 개월 전까지만해도 날렵했던 턱선으로 뽐내던 외모는 완전히 사라졌던 것.

송민호는 '나혼산'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보시다시피 놨습니다"라면서 "잠시 편한 시기죠. 10년을 관리하면서 살았는데, 잠깐 해이해졌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송민호는 카메라에서 잡힌 뒷모습으로 충격과 웃음을 선사했다. 헝크러진 머리카락으로 흡사 할아버지 뒤통수를 연상케 한 것.

송민호는 얼마 후 도착한 배달음식을 먹었다. 그는 김치볶음밥에 짜장라면을 흡입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아침밥 챙겨먹는 게 좋은 습관이라고 하잖아요. 좋은 습관인데 저녁에는 그렇게 안 먹는데 엄청 쪄요"라고 말했다.

동글동글한 얼굴, 날렵한 모습을 내려놓은 송민호. 과연 그가 달라진 모습으로 '나혼산'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지, 전현무의 팜유에 가입한 새로운 팜유 회원으로 '나혼산' 시청자들과 재회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