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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하승진 "태어날 때부터 농구선수 할 운명..선택권 無" [★밤TV]

'라스' 하승진 "태어날 때부터 농구선수 할 운명..선택권 無" [★밤TV]

발행 :

이빛나리 기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태어날 때부터 직업이 정해져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항서, 이천수, 허재, 하승진이 출연하는 '일타 슛캔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안영미는 하승진에 "태어날 때부터 농구선수 할 운명이었다고"라고 물었다. 하승진은 "저는 선택권이 없었다. 태어난 것도 크게 태어났다. 5.6kg로 태어났다. 누나는 5.7kg다. 둘 다 자연분만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승진은 "신생아 때 100일 된 아기 같았다고 하더라. 뱃속에서 너무 웅크리고 있어서 한 달 동안 다리가 안 펴졌다"라고 전했다. MC 김구라는 "이코노미 클래스 계속 타봐"라며 하승진을 이해했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한편 박항서는 '쌀딩크'라고 불릴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박항서는 "히딩크 곁에서 코치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좋은 지도자에 대한 경험을 적립했다. 2년간 히딩크와 생활하면서 보고 배운 것을 일기에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박항서는 "가끔 지도자가 된 지금도 당시 일기를 보면 비슷한 문제 상황이 나온다. 예를 들어 '이천수가 이런 사고를 쳤는데 이 선수도 한다'라면 그때 히딩크의 행동을 참고한다. 제가 히딩크 밑에서 코치를 했고 베트남의 쌀 때문에 '쌀딩크'라고 불린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박항서는 "2019년 열린 동남 아시안게임 대회 60년 이래 우승한 적이 없는데 제가 우승했다"라고 자랑했다. 박항서는 "인도네시아 경기에서 퇴장당했다. 인도네시아가 가격한 플레이를 해서 '감독이 나서주면 선수에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심판한테 어필 정도 하려고 했는데 레드카드를 받았다. 우리 선수들이 그만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항서는 "제가 그렇게 하니까 베트남 국민들이 '어미 닭이 병아리를 보호하려는 것 같다'라는 표현을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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