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2' 최수호가 TOP7 결정전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TOP7 결정전 '작곡가 신곡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호는 무대에 앞서 "최초 2번 연속 진(眞)을 해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하고 계시는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잘 헤쳐나가서 현명하게 이겨나가겠다"라며 다짐을 밝혔다.
이어 최수호는 구희상 작곡가의 '조선의 남자'를 부르며 신나는 무대를 펼쳤다. 시작부터 시원한 고음으로 시작한 최수호는 국악 느낌의 트롯을 잘 소화했다. 이어 귀여운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주영훈은 "오늘 신곡 중에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을 골라 입은 것 같다. 본인 맞춤정장 같은 무대였다"라고 극찬했고, 진성은 "소년에서 청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인 거 같은데, 서서히 익어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하이톤의 고음을 낼 때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넘어가서 너무 칭찬을 해주고 싶다. 이대로만 하면 앞으로 더 멋진 가수가 되지 않을까"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대 후 마스터들의 점수가 공개됐고 최수호는 최고 점수 100점, 최저 점수 97점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마스터들은 "괜히 진(眞)을 두 번 한 게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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