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경이 수많은 작품 속에서 만난 '자식들' 중 특별히 마음이 가는 딸로 장나라와 김태희를 꼽았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으로 꾸며져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출연했다.
'K-친정엄마'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김미경은 드라마 속에서 100명이 넘는 자식들과 호흡을 맞췄던 만큼 가장 애정이 가는 배우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현재까지도 진짜 엄마와 딸처럼 지내는 배우들이 몇 있다. 그중 가장 자주 보고 있는 친구가 장나라, 김태희다. 개인적인 친분으로 발전했다. 그런 계기가 뭐냐면 드라마 속 이야기가 깊고 그랬던 경우가 크다"라며 두 배우와의 각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김미경은 장나라와 김태희에 대해 "사실 제 딸 뻘이라 딸 보듯이 귀엽다. 나이 차이 많은 선배한테 부담스러울 텐데 그렇지 않고 다가오는 게 너무 예쁘더라"라고 덧붙이며 실제 엄마 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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