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반기행'에서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8살 어린 선수와의 승부를 위해 13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추성훈과 서울 강남구 신사동으로 '고기 밥상'을 찾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허영만이 추성훈에게 작년에 화제를 모았던 아오키 신야 선수와의 시합을 언급했다.
허영만은 "추성훈 씨하고 시합한다고 해서 놀랐는데, 중량이 다르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에 추성훈은 "저는 웰터급(84kg 이하)인데 그 친구는 라이트급(77kg 이하)이라서 한 체급이 차이가 납니다. 제가 원래 몸무게가 90kg 정도 나가서 시합할 때는 77kg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13kg를 열심히 뺐죠"라고 답했다.
이어 허영만은 "너무 재밌는 게임을 해서 관중들이 굉장히 환호했었다. 보너스 같은 거 없었어요?"라며 보너스 상금이 있었는지 질문했다. 추성훈은 "운이 좋아서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그 상금이 궁금하실 것 같으니까 제가 먼저 얘기해 드릴게요. 우리나라 돈으로 6천만 원 정도 받았습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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