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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학폭 때문에 환각·환청"..딸은 지적장애 의심(고딩엄빠3)[★밤TV]

김현지 "학폭 때문에 환각·환청"..딸은 지적장애 의심(고딩엄빠3)[★밤TV]

발행 :

김노을 기자
/사진=MBN 방송화면
/사진=MBN 방송화면

[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고딩엄빠3' 출연자 김현지가 과거 학교 폭력(학폭) 피해자였음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가출 후 딸을 출산한 고딩엄마 현지와 6세 딸 하율, 조부모 세 식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지는 조부모에게 육아와 살림을 미루고 하루종일 잠만 자 MC들의 원성을 샀다.


하루 15시간을 자던 김현지는 이후 큰엄마를 만났다. 그는 큰엄마와 만남에서 "학창시절 내내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쟤랑 놀지 마'라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학폭 피해 사실을 밝혔다.


이어 "너무 무서웠다. 학폭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신경을 쓰다보니 안 좋은 소리가 들린다. 뇌에 문제가 생겨 환청과 환각이 들리기 시작해 현실 자각이 안 되기 시작하더라. 이 때문에 처음 병원에 입원했고 약을 먹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방송화면
/사진=MBN 방송화면

알고 보니 학폭 피해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 약을 복용하고 있었던 것. 조부모에게는 이런 사실을 비밀로 하고 있다.


또한, 김현지는 6세 딸 하율에 대해 걱정했다. 평소 언어가 아닌 행동, 소리로 의사를 표현하기 때문. 김현지는 "대학 병원은 비싸다. 애기 보험이 하나도 없어 비용이 걱정된다"고 현실적 고민을 토로했다.


이후 하율의 모습을 본 전문가는 "통합적으로 보면 2세 3개월 정도 발달이 지연된 상태다. 운동신경은 정상인데 사회성과 표현 언어가 18개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그러면서 "자폐 스펙트럼적인 요소가 보인다"며 "발달이 2년 이상 지연됐을 땐 지적 장애도 의심할 수 있다. 치료가 빨리 개입되어야 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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