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이 연장 영업을 이어가며 K-라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 4회에서는 2일 차 저녁 영업에 나선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형제라면'에 방문한 일본 손님은 전주비빔면 맛에 감탄해 포장 주문을 부탁했다.
직접 음식을 담은 용기를 들고 오겠다던 손님은 처음엔 두 그릇을 부탁했지만 세 그릇을 들고 와 배인혁을 당황시켰다.
이후 전주비빔면 맛에 푹 빠진 일본 손님은 추가로 그릇을 가져오며 총 네 그릇을 포장 주문했다.
계속해서 추가되는 주문에 강호동은 당황하지 않고 이승기와 역할을 배분해 신속하게 비빔면을 조리해 냈다. 또 포장 네 그릇을 완성해 내던 중 한 그릇을 엎어버릴 뻔 했으나 강호동이 엄청난 순발력으로 그릇을 잡아내 불상사를 막았다.
그렇게 완성된 음식을 정성스럽게 은박지로 덮은 후 직접 배달까지 나서며 저녁시간에만 총19그릇을 만들어냈다.
이승기와 강호동은 "오늘 컬래버 좋았다"며 퉁퉁 불은 서로의 손을 확인하며 뿌듯해했다.
그렇게 영업을 마감 하려던 중 두 명의 손님이 들어오자 강호동은 주저하지 않고 손님을 맞이했다. 영업시간이 한참 지난 후 또 4명의 추가 손님이 들어오자 강호동은 "오늘은 좋은 날이니까"라며 힘차게 요리를 이어갔다.
이후 또 2명의 손님이 들어와 애원하는 눈빛을 보내자 결국 강호동은 "어세오세요"라며 우렁찬 목소리로 손님을 받았다. 이렇게 멤버들은 점심 저녁 모두 한 시간씩 추가 영업을 하며 K-라면 홍보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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