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혜선이 주량을 고백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혜선이 옴' 해명하러 본인 등판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신혜선이 출연해 조현아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혜선은 "친구들과 소주 세 병은 먹은 적이 있다. 억울했던 부분이 있는데 술을 많이 마신다고는 못하지만 오래 마시긴 한다. 술자리에 오래 머문다"며 "최대 주량은 화요를 두 병 마시면 제일 기분 좋게 취한다. 항상 필름이 끊기고, 이틀 정도는 아무것도 못한다. 회복력이 부족하지만, 이틀을 포기하고 그냥 마신다"고 밝혔다.
이어 키는 171.8cm라고 밝히며 "옛날에 방송에 173cm로 나가서 항상 키를 줄이고 다녔다.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171.8cm로 나오더라. 이제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키 작은 것에 대한 로망이 있다. 귀엽지 않냐"며 "책장 위에 있는 책을 꺼내려고 하는데 안 닿으면 남자가 꺼내주는 장면이 간혹 있다. 근데 나는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 손이 너무 닿는다. 손이 안 닿는 것처럼 다리를 벌리고 찍은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현아는 "너보다 그 사람이 중요한 진짜 사랑을 한 적이 있냐. 난 있었다"고 했고, 신혜선은 "아직 없다. 내가 하고 싶은 사랑이 이런 거다. 너무 부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혜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지난 30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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