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이혼' 최민환, '슈돌' 합류.."아이들한테도 당당하게"[스타이슈]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슈돌 새 가족. 취미는 육아, 특기도 육아인 삼 남매 아빠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새로운 가족이 소개되는 티저 영상이었다. '쌍둥이 공주님이 슈돌에 찾아옵니다'라는 자막으로 시작된다. 이후 카메라를 보고 다가와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를 하는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동생에 이어 언니가 등장,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했다. 아윤-아린 쌍둥이 자매였다.

쌍둥이들의 아빠는 바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었다.

최민환은 "안녕하세요, 세 아이의 아빠 최민환입니다"이라면서 "첫째 재율이, 아윤이-아린이 쌍둥이 딸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자기소개했다.

앞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 출연했던 최민환은 이제 삼남매의 아빠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살림남' 최민환이 슈퍼맨이 되어 돌아온 것.

이후 영상에서는 '살림남'에 최민환과 함께 출연했던 장남 재율이의 모습도 공개됐다. '짱이'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재율이는 훌쩍 자라 7세가 됐다. 내년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됐다.

이어 최민환은 5세 아윤이에 대해 '연예인 끼'가 있다고 밝혔다. 애교도 많고 표정도 부자인 아윤이는 아빠를 닮아 '아이돌 DNA'를 뽐냈다.

또 막내 아린이는 '아빠 껌딱지'로 아빠을 웃게 하는 사랑스러움이 가득했다.

최민환은 '슈돌' 합류 각오에 대해 "아이들한테도 저한테도 조금 더 당당하게"라면서 "서로 잘 이겨 내면, 다들 응원해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거 같아요"라고 했다.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율희와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7년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8년 득남 후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쌍둥이 딸을 얻은 바 있다.

율희와 이혼 후 돌싱이 된 최민환. 그가 '슈돌'에서 '슈퍼맨'으로 공개할 삼남매 아빠의 육아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슈돌'은 오는 4월 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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