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국민 육아 예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슈돌'이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다시 한 번 '국민 육아 예능'다운 위엄을 드러냈다. '인구의 날' 포상은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대응 등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슈돌'은 아빠의 육아뿐만 아니라 싱글맘, 다문화 가정, 워킹맘 등 다양한 가족 형태와 아이들의 성장과 가족의 소중함을 조명해왔다. 이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슈돌'은 인구정책 확산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슈돌' 제작진은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이라는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프로그램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 그리고 함께해 준 아이들과 부모님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모든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 과정 속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것이 저희가 할 수 있는, 해야 할 일인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슈돌' MC 박수홍은 "저도 최근 아이를 얻으며 인생의 의미를 깨달았다"라며 "아이를 키우는 행복과 의미를 전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슈돌'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육아 예능의 독보적인 입지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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