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천명훈 "김종민 결혼에 자극받아"..짝사랑녀와 3차 데이트 [신랑수업]

'신랑수업'에서 가수 천명훈이 10년간 친구로 지내온 미스차이나 출신 '짝사랑녀'와 세 번째 데이트를 한다.

14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측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방송되는 '신랑수업' 172회에서는 천명훈이 '짝사랑녀' 소월과 데이트를 하는 하루가 공개된다.

이날 천명훈은 집으로 찾아온 어머니가 "그 아가씨(소월)와 언제부터 만난 거냐? 진지한 거냐?"고 묻자, "오늘도 데이트하기로 했다"며 밝게 웃는다. 올해 47세인 그는 "(김)종민이가 결혼하면서 자극받은 것도 있고, 연애에 다시 관심이 생겼다"고 말한다.

어머니는 "그런 생각을 하기에는 늦었다 볼 수 있지"고 지적한 뒤 "그 아가씨가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문제"라고 정곡을 찌른다. 천명훈은 "그러니까 오늘 물어보려고 만나는 거다"고 귀띔하는데, 어머니는 "물어보는 게 더 부담될 것 같다"며 걱정한다.

어머니의 한숨 속, 천명훈은 소월을 만나 "오늘 너무 예쁘다"고 칭찬한다. 이어 소월을 차에 태운 뒤 "오늘 힐링시켜주려고 준비 좀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가 데려간 곳은 한 구청의 주차장이라 소월을 놀라게 한다. 이에 소월은 "오빠, 혼인신고는 아니지? 나 아무것도 안 챙겨 왔다"고 떠본다. 천명훈은 웃으면서 "아니, 근처에 주차장이 여기밖에 없어서"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과연 천명훈이 소월과의 세 번째 만남에서 어떤 힐링 코스를 준비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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