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주현이 아파트 단지 내 사우나에서 주민들과 작품 이야기를 나누는 일상으로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박주현은 운동으로 빼곡히 채워진 일상을 보여주며 '찐 운동러'임을 인증했다.
기상한 박주현은 밀도 높은 스트레칭을 마친 후 반려견 복덩이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저게 잠옷처럼 보이지만 운동복을 입고 잔 겁니다. 발상의 전환. 운동복을 입고 자면 신발만 신고 나갈 수 있다"라며 생활 밀착형 운동 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볍게 3km만"이라며 러닝을 시작한 박주현은 "복덩이가 어렸을 때부터 저랑 운동을 많이 해서"라고 설명하며 반려견과 호흡을 맞춘 러닝 습관도 공개했다. 러닝 도중에는 "너무 싫고 너무 좋다"라고 외치며 특유의 쾌활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주현의 운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날씨가 더워서 운동량이 부족했다"며 망설임 없이 아파트 단지 내 헬스장으로 향해 추가로 5km 러닝을 소화했다. 이후에는 헬스장 맞은편에 위치한 사우나로 발걸음을 옮겼고, "어머니들이랑 작품 얘기도 한다. 싹 벗은 상태에서"라고 털털한 사우나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운동으로도 모자랐는지, 박주현은 헬멧을 착용하고 자신의 오토바이에 올라탔다. 눅눅한 여름 바람을 가르며 시원하게 라이딩한 그는 복싱장에 도착, 본격적인 복싱 훈련에 돌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홍현희가 "일주일에 운동을 몇 번 하느냐"고 묻자 박주현은 "일주일에 운동 일곱번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운동을 좋아하는데 한 달 후 복싱 대회를 앞두고 있다. 생활체육대회를 나간다. 복싱대회 때 안 맞으려면 뛰어야 한다"라며 복싱에 대한 남다른 열정도 밝혔다.
그는 이어 "아버지가 체대 출신이고, 어머니가 발레 하셨다"며 운동 DNA가 흐르는 집안 내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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