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자가 김숙을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김숙 생일잔치 하다가 속 터지는 이영자'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영자는 생일을 맞은 김숙을 위해 집안 곳곳에 선물을 감춰놨다. 이영자는 "꽃을 준비 못했다"면서 꽃무늬가 가득한 원피스에 왕관을 착용한 채 김숙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생각지도 못한 생일 케이크를 받은 김숙은 "언니 왜 이렇게 감동을 줘. 나 부담스러워"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김숙은 "생일자니까 움직이지도 말고 쉬라"는 이영자의 말과 달리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뭐 훔쳐 갈 거 있나 보는 거야"라고 장꾸미를 발산해 이영자를 분노케 했다.

또 김숙은 이영자의 유튜브 1주년을 축하하며 "나 엄청 놀랐다. 주변에서 3개월 하다가 마는 사람이 많으니까 언니도 하다가 나가떨어지겠지 했는데 대견하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이영자는 "네 덕이다. 나한테 용기와 희망을 주기보다 언니는 안 된다고 깔아뭉개고 핍박해서 욱해서 했다"라고 받아쳐 티격태격한 케미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숙은 이영자에게 제철 음식 한 상과 각종 선물을 한 아름 받은 뒤 "이제 집에 가야겠다"라고 일어나려는 순간 이영자의 제지를 받았다.
이영자는 "비싼 집 가서 사 왔다.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어도 비싸니까 그냥 입어라"라며 고가의 의류를 선물로 건넸다. 이를 본 김숙은 "아무리 돈 쓸데가 없어도 이렇게 비싼걸..."이라고 입을 다물지 못하다가 "어떻게든 몸에 맞춰야지. 욱여넣어 볼게"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잠시 후 의상을 갈아입고 나온 김숙은 "너무 예쁘다. 내 수입으로는 못 사는 건데"라고 감탄했고, 이영자는 "내 수입으로 샀다. 너 주려고 박세리랑 새로 하는 거 들어간 거 아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자는 또 김숙에게 직접 담근 각종 청을 선물로 건네며 두 사람의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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