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일우가 건강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짐종국'에는 ''일우' 말할 수 없는 헬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종국은 "일우가 데뷔한 이후에 큰 사고를 당해서 운동하면서 관리를 많이 한다. 그런데 일우가 혈압이 오르면 안 되는 상황이라 고중량 운동을 하기가 좀 그렇다고 고민하더라"고 전했다.
정일우는 "몸이 안 좋다 보니까 어떻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했다. 운동 외에는 없다. 식단 관리도 매일 하고, 요리도 좋아하다 보니까 맛있고 건강하게 뭘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해서 프로틴 쉐이크도 만들어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혈압 안 좋은 분들이 많지 않나. 운동하는 방법을 모를 때 얼굴 빨개지고 하면 무조건 혈압이 올라가니까"라며 "손목에 관절염이 있다. 교통사고 나서 손목이 으스러졌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데뷔 초 큰 교통사고를 당해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입원 생활을 했다. 이후 20대 중반, 뇌동맥류 판정을 받기도 했다.
그는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출연해 "뇌동맥류가 있는 걸 알고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다. 판정받았을 때 시한폭탄 같은 병이라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해서 우울증에 몇 달 동안 집 밖에도 안 나갔다"며 "지금도 6개월마다 추적 검사를 하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정일우는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로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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