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준배가 박준금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사랑의 각오를 다졌다.
3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공주실(박준금 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는 고자동(김준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실은 자동을 향해 "설마 광숙이가 반대한다고 해서 날 포기하는 건 아니겠지?"라고 애교 섞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자동은 "당연하다. 최악의 경우 술도가를 포기할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했다.
그는 "역시 미스터 고는 상남자야"라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주실에게 "어떤 핍박이 몰아쳐도 미세스 공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때 골프를 마치고 귀가하던 이웃들은 자동을 알아보고 "왜 미세스 공만 골든 캐슬에 보내셨느냐. 두 분이 같이 입주하시지"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주실은 "아직 젊고 워낙 사업을 크게 해서 아직은 골든 캐슬에 입주할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둘러댔고, 자동 역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주류 사업을 하고 있다. 미세스 공과는 롱디 중이다"라고 박자를 맞춰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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