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준 셰프가 소녀시대의 멤버 임윤아의 광팬임을 고백했다가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임윤아의 광팬임을 인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권성준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코퀸' 임윤아의 등장에 셰프 군단이 술렁였다. 손종원 셰프는 소녀시대의 찐팬임을 고백하며 "2007년에 군대에 갔는데 그때 데뷔하셨다. 내무반에서 좋아하는 아이돌로 싸우게 됐는데 저는 무조건 소녀시대 편이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MC 안정환은 "손종원이 누구 팬이라고 밝힌 건 처음이다"라고 놀라워했다.

권성준 역시 소녀시대의 광팬이었다고 밝히며 견제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머리 스타일을 보고 놀라는 임윤아에게 "오늘은 좀 부끄럽다. 오늘 정말 치욕스러운 게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 앞에서 가발을 썼다"고 한숨을 쉬었다.
권성준은 "2007년에 중학교 1학년이었는데 자타공인 소녀시대 광팬이었고, 최초의 소녀시대 팬카페 '화수은하'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현석은 "모든 셀럽이 나올 때마다 광팬이라고 고백한다"며 그의 진정성의 의문을 표했다. 이에 권성준은 소녀시대 멤버들의 생년월일을 완벽하게 외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정호영은 "어머니 생신은 알고 있느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고, 권성준은 "음력이어서..."라고 머뭇거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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