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원호(WONHO)가 '팬 사랑의 아이콘' 면모를 뽐냈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호의 위니 데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6월 위니(공식 팬덤명)의 탄생 5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특별한 생일 카페를 연 원호의 모습을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영상 속 원호는 팬들을 위해 한 자 한 자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를 쓰고, 손그림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등 생일 카페 오픈을 위해 노력을 쏟았다. 팬들에게 나눠줄 자신의 사진과 선물까지 직접 포장하며 "팬들이 너무 좋아하겠다"라고 뿌듯해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했다.
생일 카페 오픈 당일 숍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던 원호는 스타일을 묻는 스태프의 질문에 "잘생겨 보이게. 섹시하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페로 향하는 차 안에서는 "위니들을 못 본 지 오래돼 깜짝으로 얼굴을 비추려고 한다. 커피도 직접 나눠주고 위니들과 놀고 오려고 한다"라며 팬들과의 만남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생일 카페에 등장한 원호는 곳곳에 전시된 자신의 사진에 사인과 메시지를 남기는가 하면, 팬들에게 직접 음료와 디저트를 나눠 줬다. 환한 미소와 더불어 팬 한명 한명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손하트 등의 팬서비스를 선사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원호는 생일 카페 이틀 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선공개곡 '베러 댄 미(Better Than Me)' 안무를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생일 축하하고, 맛있게 드시고, 오늘 기분 좋으셨으면 좋겠다"라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각별한 '팬 사랑'을 뽐냈다.
한편 원호는 지난달 20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펼쳐진 공연을 끝으로 라틴 아메리카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STAY AWAKE)'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9월 두 번째 유럽 투어에 나서는 그는 9월 7일 프랑스 파리, 9일 스페인 마드리드, 11일 영국 런던, 15일 벨기에 브리쉘, 17일 네덜란드 틸버그, 19일 독일 쾰른, 21일 폴란드 바르샤바, 23일 독일 베를린, 25일 함부르크, 27일 핀란드 헬싱키까지 총 8개국 10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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